충주시가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의 수소 판매가격을 10월 28일부터 kg당 8,4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충주 바이오그린 수소충전소는 벌터4길 13(봉방동)에 있으며, 국내 최초로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하루 500kg의 수소를 제조·판매하며 인근 연수, 목행 수소충전소에도 수소를 공급하고 있다.
충전소의 수소 판매가격은 2022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인상이 없었으나, 수선비용 및 물가의 상승으로 운영비용이 증가해 수소 제조 및 공급에 차질이 생겨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전해졌다.
수소 판매가격은 기존 kg당 7,700원에서 8,400원으로 인상해 충북 평균 수소 판매가격의 9,600원보다 낮지만, 전국 최저 판매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수소 판매가격을 9.09%로 제한해 인상한다.
시는 연수, 목행 수소충전소도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향후 관내 수소충전소의 판매가격 또한 변동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수소를 제조 및 공급하기 위해 시행한 수소 판매가격 인상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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