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숲은 삶의 활력소이며 건강 전도사다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4/10/24 [14:20]

도시 숲은 삶의 활력소이며 건강 전도사다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 | 입력 : 2024/10/24 [14:20]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시민의 숲이 2024년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더욱 분발하여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점점 더 기후 변화로 인한 엘니뇨현상으로 올 여름에는 예년에 없던 폭염의 극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었던 점을 감안하면 기후 변화의 위기는 우리 인류의 재앙으로 다가왔다는 생각을 아니 할 수가 없다.

 

더욱이 다가오는 겨울은 라니냐 현상으로 극심한 추위가 예상되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 인류를 매우 긴장케 하고 있다.

 

이처럼 강렬한 기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엔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은 인류를 구제해줄 희망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류의 극심한 이기주의와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인류에게 꼭 필요한 자연 환경 되살리기가 답보상태로 돌아가고 있고 자연환경을 되살리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자신들은 이정도 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인류 스스로 자연환경을 역행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아니 할 수가 없다. 남이 하면 심하게 지적을 하면서 자신은 지키지 않는 생각들은 이제 버려야 한다.

 

우리 코앞에 다가온 기후 변화의 재앙을 인류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길일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충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주시민의 숲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숲은 우리 주변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농도를 상당량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숲을 조성하는 것은 지구 환경을 친환경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으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할 일들이다.

 

그동안 도시는 높은 빌딩이 많이 들어서 있는 곳이 활기찬 도시로만 여겨졌었다. 그러나 그것은 생활면에서 현저히 떨어지고 사람에게 꼭 필요한 공기가 매우 오염된다는 점 그리고 많은 사람이 운집할수록 일자리나 산업 활성화면에서 유리한 면을 보여 왔지만 삶의 질 면에서는 매우 취약하다는 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니 교통지옥에 각종범죄, 질병에서 시달려야 했던 점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더욱이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매연 각종 화학성분이 뒤섞인 쓰레기들로 인해 지구는 점점 더 악화되어갔고 그로인해 기후변화, 온난화 현상이 극에 달하게 된 것이다. 더욱이 생활의 편의성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등으로 인해 많은 동식물까지도 피해를 입고 있다.

 

이제는 우리의 삶의 터전이고 생활의의 원천을 제공해줄 지구를 다시 되살려야 한다. 화석연로로부터 각종 산업 폐기물까지 줄이고 대체하여 탄소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 현재 망가진 지구의 환경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충주 시민의 숲처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 힘을 모으고 안 쓰고 안 버리기를 생활화하고 한그루의 나무를 더 심기 운동을 펼친다면 지구도 차츰 좋아질 것이다.

 

더욱이 충주는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인 수소에 많은 관심과 수소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도시다.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인 수자원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점도 충주의 미래가 수소에너지 밝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기에 충주가 수소에너지 생산에서 활용의 도시로 거듭나 수소 에너지의 메카로 발전하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구의 환경은 바단 우리 세대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자라나는 아이들로부터 미래 세대들까지 우리 민족, 나아가 세계 모든 인류가 삶의 활력소가 되고 건강의 대명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후세들에게 참 좋은 환경을 물려줄 의무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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