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아트뱅크 243,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범 운용전시관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
충주 아트뱅크 243(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본관이 공연과 전시 공간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시설로써, 별관은 청년 거점시설로 청년들의 다원 창작 공간시설로 활용하고자, 시에서는 현재 행사 장소로 신청을 받아 시범 운용 중이다.
2024년 상반기 4~6월에는 ‘관아골 1930’이라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하였고, 8월에는 문화유산 야행 읍성지야’를 통해서 인력거 탑승 등 각종 역사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연극 장소 및 ‘2024 충북 뮤지션 백’ 영상 인터뷰 촬영 장소로 제공됐다.
지난 10월 5일에는‘충주본색’ 이라는 국악 음악 축제 밴드 공연이 있었고, 10월15일에는 2024 유람유랑 문화유산 사업 중 항일역사체험 프로그램인‘충주 읍성길 따라 친구랑 톡톡 항일역사편’이 진행됐다.
1933년에 나무구조와 서양식 석조 건물로 지어진 구 조선 식산은행은 지난 2015년 충주시가 가구점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매입해 일제 수탈의 상징이던식산은행의 복원과 철거 논란이 끊이지 않았지만, 지난 2017년 국가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근대 건축의 가치와 역사성에 힘이 실려 복원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운용한 결과, 시설을 전시관으로 한정되게 활용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체험 프로그램,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식산은행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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