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메레코드 ‘초정, 당신을 위한 노래' 콘서트10월 12일 저녁 6시30분, 청주 초정행궁 편전 야외무대
본 공연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2024 지역 문화원형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 제작사업 선정작품으로 ‘빛과 재즈가 만나는 밤. 초정에 울려 퍼지는 당신을 위한 특별한 재즈 선율!’을 주제로 초정을 노래한 선비들과 안평대군의 시에 영감을 받아 만든 창작 재즈와 초정행궁을 아름답게 비추는 미디어 파사드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초정행궁에 머물며 안구질환을 치료하고 한글 창제를 완성한 세종대왕의 백성을 향한 애민 정신을 모티브로 ‘당신을 위한 노래’로 타이틀을 정했다.
2021년 발행된 청주문화원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위대한 유산’ 책을 참고해 제작했으며, 손병희의 시 ‘초정약수에 마음 씻다’, 신세우의 ‘초정에서 노닐다’, 신숙주의 ‘초수에서’, 안평대군의 ‘유리 같은 샘물’, 최항의 ‘한 줄기 샘물 향천’의 시를 가사로 활용해 창작 음악을 제작했다.
기획과 총연출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세영 씨가, 작곡과 음악감독에는 드러머 이창훈 씨가 참여했고 콘트라베이스에 김삼열, 재즈 보컬리스트 김국찬, 이선경, 색소폰에 박주현, 기타에 권오현이 참여해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을 들려준다.
살로메에서는 음악 제작과 공연 외에도 충북의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초정 족욕제, 초정 메리골드 차, 초정 재즈 물병, 초정 음악엽서 등 초정행궁과 초정약수에 대해 다양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초정의 이야기를 담은 ‘초정감각키트’를 개발해 공연 당일 한정 판매하고, 초정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총괄제작을 맡은 김세영 재즈 피아니스트는 “본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치유의 샘물이자 하늘의 물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마무리 한 역사적 사실이 있는 초정행궁이 국,내외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10월 12일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기간에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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