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가 9월 11일 의왕캠퍼스 백인관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를 기념해 개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인관은 총 284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로 연면적 5,974㎡(약 1,800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총사업비 104억7300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 1998년 준공된 노후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1,799㎡를 증축해 넓고 쾌적하면서도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2인실이던 사생실이 1인실으로 바뀌었고, 공용으로 사용하던 샤워실, 화장실을 각 실마다 구비했으며 천장형 냉방기와 바닥난방까지 신규로 설치됐다.

또한, 건물내 스프링클러 소방시설을 구축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학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