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딸기와 토마토 농가 중심의 수경재배 확대, 적정 시비를 통한 환경오염 저감, 수질관리 중요성 확대에 따라 무료 수질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농업용수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인산, 칼슘 등의 영양성분과 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성분을 분석해 농가별 양액 조견표를 처방할 예정이다.
또한 관수와 비료 사용량 조절, 농약 안전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작물의 생육은 물의 성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농작물 생육에 맞춘 농업용수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수경재배 농가는 원수(原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양액을 처방받아 적정 영양분을 공급, 건강한 작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수질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깨끗한 용기에 500ml의 용수를 담아 센터 과학영농팀 종합분석실(☏ 043-850-3588)에 방문해의뢰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용수는 토양과 함께 작물생육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토양과 농업용수 분석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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