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산업은 충주의 미래다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4/05/23 [09:03]

수소 산업은 충주의 미래다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 | 입력 : 2024/05/23 [09:03]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시가 1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충전소내 핵심 설비와 부품 내구성 및 효율 향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서 국내 수소산업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은 수소특화 단지를 충주시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청북도의 정책을 더욱 확실히 할 수 있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며, 수소 특화 단지를 충주시로 유치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을 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충주시는 그동안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더욱이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스택 생산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더욱이 현대차가 수소 연료 전지를 현대 모비스로부터 전격인수 한 것으로 알려져 충주의 로비여하에 따라서 수소 연료 전지 생산 공장을 확대하여 충주시가 진정 수소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희망을 준 것이다.

 

수소특화단지 유치전에는 많은 지자체가 뛰어들고 있고 이전 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는 수소기업이 집적화를 이루고 있는 지역, 교통, 통신 등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거나 기반 시설의 설치 확충이 관계 법령에 따른 계획에 포함된 경우 등으로 명시되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 법이 개정으로 요건이 완화되어 수소 기업이 집적된 지역 외에 집적화 계획이 있거나 가능한 지역도 특화 단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한 측면에서 수소 관련 기반이 구축된 충주시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미 수소에 대한 정책을 추진 중인 충주시는 수소 산업 관련 기업 26곳이 둥지를 틀고 있고 수소차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스택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 공장과 주요 부품 업체들이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한 충주호와 저장, 유통, 충전,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생성되는 메탄가스로 블루수소 생산 시설을 가동시키고 있는데다 그린수소산업 국제 자유특구로 지정받은 것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특화단지는 수소사업자의 지원 시설 집적화와 수소 전기차 연료전지 등의 개발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되는 것인 만큼 현재 여러 가지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놓은 충주시가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충주신문은 그동안 수소에너지가 미래 확실한 친환경 에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지속적으로 수소 산업을 충주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해왔다. 현재 친환경 미래 에너지들이 그 효율성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수소는 탄소의 포집, 저장, 기술에 활용 단계까지 다가가고 있어 친환경 에너지로서 앞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에너지라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는 에너지다. 그렇기 때문에 충주시가 수소에 올인 해야 하는 이유다.

 

더욱이 현대모비스의 수소 연료전지가 현대차로 이전 된다는 것은 충주에 더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충주호의 대규모 수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충주는 지속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현재 전국 유일의 수소 연료 전지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연료전지 공장 확장과 수소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지자체들이 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하고 있지만 수소산업의 인프라가 구축된 도시가 거의 없는 상태라 충주시가 지정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볼 수 있다. 더욱이 충청북도가 충주를 수소특화 단지 지정도시로 지목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 화석 연료의 사용은 이제 서서히 줄여 나가야한다. 지구 온난화 등 지구가 크게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기에 수소에 대한 우리의 희망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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