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수동 10통 마을에 봄꽃이 활짝 폈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노희경)는 4월 2일 연수동 10통 마을의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이 새봄맞이 단장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연수동 10통의 연원17길 일원은 각종 생활 쓰레기 배출로 인해 미관 저해와 악취로 인한 문제로 주민들의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10통 주민을 비롯한 경로당 회원들은 직접 마을환경 개선에 나서서 적치된 불법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꽃잔디와 패랭이 등 봄꽃 150여 본을 심어 산뜻한 이미지를 조성함으로써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라는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환경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무단 쓰레기 배출 자제 현수막과 팻말을 게시해 주민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날 꽃 심기에 참여한 오재숙 10통장은 “주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뜻깊은 결과를 얻어 더없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연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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