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현동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귀례) 회원들은 3월 30일 지역 내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노인 28명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회원들은 손수 좋은 재료를 준비해 닭개장과 땅콩 조림, 깍두기 등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독거노인 28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면서 안부도 확인하고 노인들의 건강을 챙겼다.
김귀례 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기쁘게 반찬을 받아주실 때마다 힘이 난다”며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배연희 지현동장은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회원들이 소외되고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묵묵히 사랑과 봉사를 몸소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향기누리봉사회는 올해도 김장김치를 비롯해 삼계탕 대접 등 5회 정도 반찬 나눔을 실시하며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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