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도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0/08/09 [15:34]

노동조합도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0/08/09 [15:34]

▲ 이규홍 대표이사     ©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이 밝힌 민노총내 정파조직이 대중조직위에 군림하거나 줄세우기를 한다는 말로 민노총내 민주적인 대화가 단절되고 있음을 안타깝게 시사한 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불이익이 있을시 이를 대변하고 해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근로조건 유지 또는 개선 노동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함으로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자의 단결권, 단체 교섭권, 단체 행동권 등 노동 3권을 행사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노동3권은 분명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만 국한되어야 한다.

 

또한 지나친 권익보호나 지위향상을 위한 투쟁이 되어서도 안된다. 자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정치적인 행동을 하거나 물리적인 힘을 가해서도 안된다.

 

기업에 있어서 경영과 노동은 상생해야 하는 관계이지 서로 적대시 하거나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무엇이든 해도 된다는 사고는 버려야 한다.

 

단체 행동권으로 파업을 하거나 투쟁을 하는 것도 합리적이고 정당해야 한다. 조직의 일방적인 생각으로 모든 것을 합리화해서도 안된다.

 

작금의 현실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기계의 자동화로 노동력을 감소시키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때 일수록 기업과 상생하고 협력하면서 노동의 가치를 키워야 할 때다.

 

노동단체가 자신들만의 기준에만 머물러서도 안 된다. 영세 중소기업 노동자나 중소상인들 상점에서 작은 임금으로 간신히 먹고 사는 노동자들을 생각해야 하고 영세중소기업 경영자나 어렵게 끌고 가는 중소상인들의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

 

세상은 나만이 또는 우리만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사회가 왜 노동조합의 행동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는지도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이라고 일방적 편견을 가져서도 안 될 일이다.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기도 하고 내 생각과 접목하여 무엇이 올바른 길이고 합리적인 일인가도 생각해 봐야한다.

 

또한 단체의 힘을 빌어 지나치게 자신들의 입지를 구축하고 정치적 힘을 구축하는 사례가 있다면 이 또한 잘못된 일이다.

 

이제는 합리적이고 올바른 방향에서 노동자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는 길을 찾고 국가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공헌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이는 앞으로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건전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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