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영농애로 해결 ‘한 몫’

농업인 경영비 절감 및 일손부족 해소, 2022년까지 4개 사업장으로 확충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18/07/23 [16:52]

충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영농애로 해결 ‘한 몫’

농업인 경영비 절감 및 일손부족 해소, 2022년까지 4개 사업장으로 확충

충주신문 | 입력 : 2018/07/23 [16:52]


충주시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경영비절감과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농가 경영비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는 농기계 구입부담을 감소시키고 고령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시는 현재 농업기술센터와 대소원면 영평리 2개소에서 임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콤바인, 승용이앙기 등을 포함한 수도작용, 과수용, 원예용, 축산용 등 87종 513대의 다양한 농업기계를 갖추고 임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대사업장의 연간 농기계 임대실적은 2300여 대로 시행 초기의 2배 이상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도 농업인들은 1340대의 농업기계를 임차했다.

 

시는 이러한 농업인의 임대사업 호응을 감안해 내년에는 살미면, 수안보면, 달천동 지역의 농업인을 위해 임대사업장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농업기술센터 청사가 동량면으로 이전하면 임대사업장 이용 불편이 예상되는 곳으로, 청사 이전에 따른 이용 불편 문제를 사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2022년에는 노은면과 앙성면, 중앙탑면의 농민들을 위해 이곳에 임대사업장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4개소의 사업장 운영으로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대형 농업기계 임대 시 운송 어려움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귀농·귀촌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게 운송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임대농업기계의 운송 임차료도 지원하고 있다.

 

운송 임차료 지원사업은 보다 많은 농업인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센터 배철호 농업기계팀장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과 영농 기계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기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역실정에 맞는 임대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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