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 2020년 중부 내륙권 최고 도시로 우뚝”

충주 발전 최대 원동력인 ‘고속교통망 확충’에 최선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8/01/18 [15:42]

[신년 인터뷰]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 2020년 중부 내륙권 최고 도시로 우뚝”

충주 발전 최대 원동력인 ‘고속교통망 확충’에 최선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8/01/18 [15:42]
▲ 이종배 국회의원     ©

 

이종배 의원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5000억 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충주를 중부 내륙권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을 만나 그 동안의 수행 성과와 2018년 의정활동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올해 확보한 충주시 국비 예산이 5000억을 넘어섰는데

 

충주 발전의 원동력인 충주시의 국비 예산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국비가 4763억 원이었는데, 올해는 이보다 852억 원이 늘어난 총 5615억 원을 확보해 충주 발전을 앞당기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국회 심의과정에서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596억 원, 충주내륙고속화도로 건설 110억 원 등 9741억 원이나 증액시켰는데, 정부의 SOC 감축 기조와 신규사업 불허 입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철시켰다.

 

또 수도권 전철시대를 개막할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사업비 2876억 원, 충북 주요 도시를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사업비 398억 원, 저렴하게 물을 공급하는 충주댐계통공업용수도 사업비 667억 원, 동량대교 건설 55억 원 등이 확보됐다.

 

아울러 국가기관 유치성과로 충청강원119 특수구조대 설립 예산 235억 원, 국립충주기상과학관 34억 원, 국제무예센터 19억 원,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23억 원, 국립무예진흥원 2억 원, 국립 산양삼종자관리센터 1.5억 원을 확보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유소년 축구장 조성 10억 원, 충주경찰서 신축이전 2.4억 원, 서충주신도시 국공립어린이집 4.6억 원 확보 외에 특별교부세, 특별교부금, 정부 공모사업 다수가 선정돼 많은 국비를 지원받게 되어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 추진에 힘찬 추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러한 성과는 저 혼자의 노력이기 보다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관계 공무원의 노력, 그리고 충주 시민들께서 보내 주신 성원에 힘입어 거둔 결실인 만큼, 시민 여러분이 이룬 승리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올해도 다름없이 모범 국회의원으로 주목 받는 이유는

 

국회 본회의와 위원회의 출석, 그리고 입법 및 정책 개발 활동은 국회의원 본연의 중요한 의무라고 생각하며 19대부터 지금까지 의정활동의 기본으로 삼고 그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노력해 왔다.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20대 국회 개원 이후 지난해 12월 폐회까지 본회의 출석률과 상임위 출석률 모두 100%를 유지하고 있으며, 법안 31건을 대표 발의(14건 통과)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의정활동으로 국회의장 선정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2017. 3)’,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대한민국 헌정대상(2017. 6)’, 지방자치 TV 선정 ‘2017 대한민국 의정대상(2017. 7)’, JJC지방자치 TV 주최 ‘2017 국정감사 우수 의원(2017.12)’ 등으로 선정되어 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은 충북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수상하면서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2014년 등원 이래 2016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해 국정감사 전문 의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문재인 정부의 첫 국감에선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국민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앞으로도 성실하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충주 시민의 긍지를 높이겠다.

 

-최우선 공약이나 의정 활동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안은

 

최우선 공약이자 의정활동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안은 충주 발전을 앞당기는 최대의 원동력인 고속교통망 확충이다.

 

과거 경부선 건설 이후 주변 지역이 집중 개발된 사례만 보아도 고속교통망의 보유 여부가 도시개발의 명운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인 것은 명백하다.

 

따라서 수도권과 충주를 40분대에 연결해 충주 수도권 전철시대를 여는 중부내륙선철도, 안중~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충북의 서부를 대표하는 청주와 북부를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그리고 충북선철도 고속화가 이뤄지면 오래전 경부축 라인에서 밀려나 쇠퇴의 길을 걸었던 우리 충주가 재도약해 수도권 배후 최고의 도시로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다.

 

저는 이러한 사업들이 하루 빨리 완성되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은 296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작년에 2876억 원을 확보했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금년도에는 정부가 SOC 사업예산을 대폭 감축하는 상황에서도 국회심의 과정에서 596억 원을 증액해 작년과 같은 2876억 원의 충분한 예산을 확보했다.

 

또 청주~음성~충주~제천으로 이어지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에도 국회심의 과정에서 110억 원을 증액시켜 올해 총 398억 원의 예산이 반영돼 2·3공구(음성~금가)는 올해 2월경에 착공되고 4공구(금가~제천)는 실시설계 중에 있어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주에서 청주공항이나 오송KTX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동서고속도로 제천~삼척 간의 연장 공사와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또한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이 고속교통망 확충 사업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선의원으로 등원한지 18개월이 지났다. 공약수행 성과는

 

20164·13 20대 총선에서 침체된 충주의 획기적인 발전을 담은 공약으로 충청권 최다 득표율(61.0%)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에 우리 충주 시민께서 보내 주신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약속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82개의 공약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해 7월 제1회 공약추진 현황 평가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4개 완료, 5개의 부진 외에는 모두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며, 당시 부진으로 평가된 동량대교충주경찰서 신청사 건립은 금년도에 국비 예산을 확보해 정상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공약추진평가회의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세밀히 들여다보며 부진한 공약의 정상적인 추진을 비롯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약 또한 원활히 조기에 완료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2018년 의정활동 방향은

 

금년에 확보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당 정부 부처를 독려하고, 수시로 특별교부세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등에 힘써 우리 충주의 인구 30만 자족도시 조기 건설과 행복지수가 높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되도록 진력하겠다.

 

또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서도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더 많은 국가 예산을 우리 충주로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민생 안정과 나라 발전을 위한 법안 발의와 의회 활동에도 더욱 매진해 일하는 국회의원의 모범을 보이겠으며, 선거 때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각종 공약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특히 중원문화의 중심 도시인 우리 충주의 오랜 숙원인 국립충주박물관이 꼭 충주에 건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그동안 본 박물관 건립을 위해 범시민 결의대회 등 건립 추진 운동에 간절한 열망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2월 중에 국회에서 열리는 박물관 유치를 위한 학술세미나 참석은 물론 박물관 건립이 충주에 확정되는 순간까지 충주 시민이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주시면서 다시 한 번 충주 시민의 저력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끝으로 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먼저 존경하는 충주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난해 우리 충주시민은 정말 큰일을 해냈다.

 

대한민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로 치뤄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충주의 진면목과 저력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드린다.

 

최근 우리 충주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거리를 다녀 보시면서 ! 정말 충주가 변하고 있구나하는 것을 실감하실 것이다.

 

서충주신도시중부내륙선철도건설호암택지건설 등 대규모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금년에 확보한 국비 예산을 바탕으로 대형 사업들이 본격적인 추진 채비에 충주시 전체가 활기찬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주요 국책 사업, 국가기관 건립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사업들이 완성되는 2020년쯤이면 충주는 몰라보게 변모해 중부 내륙권의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저는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 이 추진되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 이종배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충주 발전을 위하고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정치인,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지켜봐 주시고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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