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A(18)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월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B(50)씨에게 머리를 수차례 가격 당했다는 이유로 레저용 흉기로 찌른 혐의다.
얼굴과 가슴 부위에 상처를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여자친구와 만나지 말라고 말하며 뒤통수를 쳐 화가 났다”고 말했다.
A군은 사건 발생 30여 분 만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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