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에서 ‘수암사의 연등’을 부른 인천시 김길수(39)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9월 17일 충주체육관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는 전국 예선을 거처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자신의 창작곡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수암사의 연등’을 부른 김길수(39)씨가 대상을 차지해 조길형 충주시장으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700만 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금상은 ‘충주호 마실길’을 부른 김태근(59·충주시)씨가 차지해 류호담 향토음악인협회장으로부터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를 받았다.
또 ▲은상(상금 150만 원)은 ‘백제 금동대항로’를 부른 김의영(25·여·용인시)씨 ▲동상(상금 50만 원)은 ‘당신이 딱이야’를 부른 이다경(25·여·서울시)씨 ▲장려상(상금 30만 원)은 ‘터미널 사랑’을 부른 유을경(55·여·대구시)씨와 ‘선자령’을 부른 권지영(49·여·평창군)씨 ▲인기상(상금 30만 원)은 ‘내고향’을 부른 최윤하(21·창원시)씨가 차지했으며, 입상자 모두에게 트로피와 상금, 가수인증서가 전달됐다.
이번 가요제에는 인기가수 장윤정, 유지나, 조승구, 오로라, 성정희, 송월, 이풍경, 양나미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우리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향토색 깃든 창작 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2000년부터 충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매년 충주에서 개최하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이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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