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과 파리기후 협약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17/06/22 [10:57]

이상기온과 파리기후 협약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17/06/22 [10:57]
▲ 이규홍 대표이사     ©

우리나라가 몇 년 전부터 극심한 봄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더욱이 작년에는 극심한 가뭄에다 장마철인데도 마른장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더니 8월을 넘어서면서 기온이 39을 오르내리는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러한 이상기온 현상이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영향이 크다는 것은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그래서 세계인들은 각국의 정상 또는 실무자들이 모여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나 그때마다 자국의 이익, 경제발전 등을 내세우는 바람에 온실가스 감축에 실패하였는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노력으로 195개국이 참여하였던 파리 기후협약이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견했는데 또다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불참을 선언한 것은 대국답지 못한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오바마 전 대통령이 적극 동참의사를 밝힌 것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은 것이다. 미국은 199712월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기후변화 협약인 교토의정서에서도 자국의 산업 발전을 내세워 불참한 전력까지 있는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국제적 불신을 어떻게 감당할지 의문이다.

더욱이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극심한 무더위로 사람들이 사망하는 예가 허다하고 홍수에 토네이도까지 많은 기상이변을 겪으면서도 자국의 산업을 보호한다는 근시안적사고로 환경을 도외시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은 지구환경이 나빠져서는 안 된다.

북극의 빙하가 녹고 엘니뇨현상이나 라니냐 현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여 인류가 살 수 없는 터전을 만들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땅의 기후는 우리가 살고 난 후 우리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이어서 살아야 할 곳이므로 지금 우리가 깨끗한 환경,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미래 후손들에게 죄를 짓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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