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충주청년회의소가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해 훈훈함을 전했다.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와 충주청년회의소(회장 김영진) 주관으로 5월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7년 글로벌 가족 요리열전이 펼쳐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요리열전에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15개 팀을 비롯한 시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요리경연을 즐겼다.
참가팀들은 가장 자신 있는 자국음식과 한국음식 등 두 가지 음식을 각각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자국의 문화적 특성 반영 여부, 재료의 조합, 맛과 풍미, 가족 참여율 등 평가표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다.
1위 팀에는 3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수여됐고, 모든 참가팀에 골고루 상품을 지급해 참여한 가족 모두가 성취감 및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점점 지역 내 다문화가정이 늘어가는 추세에 있다”며 “요리열전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해소하며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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