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경찰의 모범을 실천한 ‘새내기 경찰관’ 화제중앙지구대 김명관 순경, 추위 속 곤경에 빠진 노인 도와
지난 2월 추운 날씨 속 어려움에 처한 노인을 지나치지 않고 도와준 경찰관에 대한 이야기가 SNS 등을 통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경찰에 입문한지 이제 1년(2016년 1월 8일 임용)이 지난 젊은 경찰관인 김명관(25·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충주경찰서 중앙지구대에 근무하는 김순경은 비번을 맞아 외출하려던 중 몸이 불편한 노인이 옷을 얇게 입고 있는 상태에서 닫힌 문을 열지 못해 찬 복도에서 추위에 떨며 헤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외투를 벗어 노인에게 덮어주고 보호자가 올 때까지 보호했다.
이후 보호자는 그 청년이 경찰관이라는 것을 이웃을 통해 알게 됐고 충북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글을 올렸으며, SNS 등을 통해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명관 순경은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가 발견했으면 당연히 했을 것”이라고 마지막까지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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