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홍진옥 의원,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지역사회 기반 평생학습도시 운영 평가 연구’ 논문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7/02/22 [20:00]

충주시의회 홍진옥 의원,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지역사회 기반 평생학습도시 운영 평가 연구’ 논문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7/02/22 [20:00]
▲ 홍진옥 충주시의원     ©
충주시의회 3선 의원인 홍진옥(55·용산·지현·호암·직·달천동) 의원이 2월 22일 충북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 의원은 충북대 대학원 교육학과(교육사회 및 사회교육 전공)에서 ‘지역사회 기반 평생학습도시 운영 평가 연구-충주시를 중심으로’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논문에서 홍 의원은 “충주시가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지만 초기 단계로 인프라 구축이 미흡해 현재까지 활성화를 기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고 전담부서 및 전문인력(평생교육사) 배치, 여러 평생교육 기관 간의 네트워킹 확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독립적인 지역 평생교육 정보센터 설치 등이 시급하다”고 제시했다.
 
홍 의원의 논문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만족도와 교육요구’에 대한 조사결과 47.6%는 충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으나 과반이 넘는 52.4%의 시민은 선정된 사실을 모른다고 해 홍보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생학습 교육내용은 ‘자아발견과 여가선용을 위한 개인 취미 여가교육’이 44.4%로 가장 많았고, ‘지식과 기술의 변화에 대응하는 직업 기술교육’이 26.7%, ‘생활에 필요한 기초 및 교양교육’이 21.0%, ‘시민생활과 인간관계 등 시민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교육’이 7.9% 순이었다.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해야할 교육대상은 주부가 57.7%, 저소득자 11.5%, 실직자 8.8%, 학생 7.8%, 직장인 7.1%, 미취학아동 4.6%, 장애인 4.1%, 문맹인 1.1%순이었다.
 
평생교육에 참여한 이유는 ‘취미활동 또는 여가선용을 위해서’가 70.1%, ‘학습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 23.2%, ‘자격증 취득 및 취업을 위해서’ 19.2%, ‘새로운 정보나 지식을 얻기 위해서’ 19.1%, ‘일상적 생활에서 탈피하기 위해서’ 17.7%, ‘사회참여 또는 봉사활동을 위해’ 14.5%, ‘건강 관리를 위해’ 10.8%, ‘현재하고 있는 일(직무)에 대한 직무능력 활성화를 위해’ 10%, ‘자녀교육에 대한 지식 습득을 위해’ 9.2% 순이었다.
 
평생교육기관을 선택할 때의 고려 요인은 ‘강좌(프로그램)의 종류’가 86.6%로 가장 많고, 집과의 거리 21.7%, 수강료의 수준 17.5%, 프로그램 진행 강사 16.7%, 프로그램 수료 후의 활동 15.7%, 기관과의 사회적 인정도 5.8% 순이었다.
 
참여하고 싶은 평생교육프로그램 영역은 취업·직업·경력 관련 교육이 36.6%, 기초·교양·문화관련 교육 27.1%, 취미·오락·여가 관련 교육 18.8%, 건강·보건·스포츠 관련 교육 7.2%, 능력개발(어학·정보화)교육 5.4%, 시민·안보·경제·사회참여교육 3.1% 순이었다.
 
홍 의원은 충주여고를 나와 건국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충북대 사범대 외래교수,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 충주시사립유치원연합회장, 충주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건국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홍 의원은 “이번 연구가 평생학습도시 충주를 보다 활성화하는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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