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사)충주시귀농귀촌협의회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1, 2대 회장 이ㆍ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구제역 발생으로 행사를 대폭 축소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임원진과 읍면동 회장단, 기술센터 관계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고성규(61세) 회장은 귀농 5년차로 2012년 서울에서 동량면으로 귀농해 1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수도작을 비롯해 참깨, 고구마, 감자 등을 재배하며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귀농 초창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미 정착한 회원은 물론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회원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센터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회원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최재응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충주를 선택하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농업인대학 등 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도 내실을 기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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