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개장한 충주라바랜드가 개장 두 달여 만에 방문자 6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개장 직후 30%에 불과하던 타 지역 방문자수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월 들어서는 50%를 넘어서 외지 관광객 유치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휴대폰을 활용한 개인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로 충주라바랜드의 이용후기가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통해 짧은 기간 내 지역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도 널리 소문이 난 효과로 보여진다. 그동안 충주지역에 어린이를 위한 마땅한 놀이시설이 없어 휴일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 타 지역의 놀이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충주시민들은 휴일뿐 아니라 저녁시간 대에도 라바랜드를 이용하고 있다. 6월부터는 새롭게 편성된 마술쇼, 미니로봇댄스 등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볼거리를 마련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만족도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기섭 관광시설팀장은 “라바랜드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및 놀이기구의 업데이트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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