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조길형 충주시장, 지역발전 기틀 마련

장기적 안목으로 산업화·도시화·경제규모 확대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6/06/24 [08:42]

취임 2주년 조길형 충주시장, 지역발전 기틀 마련

장기적 안목으로 산업화·도시화·경제규모 확대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6/06/24 [08:42]
▲ 조길형 충주시장     ©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시정목표를 설정하고 힘차게 첫발을 디뎠던 민선6기 제9대 조길형 충주시장이 7월 1일자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조 시장은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산업화, 도시화, 경제규모 확대를 통한 충주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포석을 뒀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는 실용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로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서충주신도시 내 정주여건을 개선해 원활한 아파트 공급으로 인구확대의 기반을 마련했고, 메가폴리스 내 외투기업(더블유스코프) 유치로 고소득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각종 규제완화를 이끌었다.
 
지난 2년 동안 127개 기업, 3조 5935억 원의 투자유치로 일자리 7408개를 창출했고, 불편·불합리한 규제 271건을 발굴해 69건을 정비했다.
 
충북도와의 정책 공조를 통해 충주북부산업단지의 공영개발(충주시, 충북개발공사)을 성사시켜 산업용지 분양가 하락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와 북부권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할 발판을 마련했다.
 
도심배후지역의 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로 충주제5산업단지를 금년 4월 착공했고, 제5산단이 준공돼 기업체의 입주가 완료되면 1800여 명의 고용창출과 5400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돼 산업화, 경제규모 확대에 큰 축이 될 전망이다.
 
2013년 2월 지정 고시된 후 제반 문제로 사업추진이 불투명해 가부 논란까지 일었던 충주에코폴리스 경제자유구역은 출자 및 의무부담 등 충주시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한 결과 올해 6월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편입토지 보상을 거쳐 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舊 중원군청의 아파트 건립, 충주문화원 정상화, 방치된 舊 충주의료원의 건강복지타운 설립 추진, 중부내륙선철도 달천 구간 지중화로의 가닥 등 그동안 쉽게 풀리지 않던 현안과제들을 풀어냄으로써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전환시키며 시민화합을 이끌어냈다.
 
조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시정은 경제규모의 확대,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 증대, 협치(協治)를 통한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충주신도시 확장과 고속도로와 철도 주변 추가 산업단지 확충 등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권역별 맞춤형 관광시설 투자유치 확대 등 경제규모를 키우는데 박차를 가한다.
 
또 다수의 주민수요가 있었음에도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에 상하수도, 도시가스, 소규모 도심도로, 도심주차장 등 실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복지시설 설립을 통해 균형발전을 추진해 나간다.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정례화하고 청년, 여성, 아동 단체의 젊고 유능한 인적자원을 위원회 및 자문기구에 발탁하며, 별도의 협치예산을 편성해 시민단체별 문화사업, 읍면동별 지역발전사업을 공모 심의를 통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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