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 대표관광지인 탄금대, 중앙탑공원 등 중원문화유적과 세계무술공원, 국제조정경기장을 잇는 탄금호 일원에 2017년 5월 국내 최초의 태양광 유람선이 운항한다. 충주시는 탄금호 유람선 운항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리아크루즈㈜를 선정하고, 4월 22일 시와 코리아크루즈㈜는 사업시행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계류장 등 기반시설 설치와 함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고, 코리아크루즈㈜는 태양광 유람선 건조와 운영을 맡는다. 코리아크루즈㈜는 사업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사업비의 2%에 해당하는 현금을 시에 예치하고, 본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오는 7월 선박 건조를 시작으로 2017년 5월 독일 코프사로부터 인도받아 유람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람선은 세계무술공원을 출발해 충주호체험관광지까지 왕복 11㎞를 운항하며, 물에 뜨는 라운지 형태로 문화관광투어나 자연관광, 이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태양광 유람선은 내수면에서는 국내 최초로 운항하는 관광유람선으로, 하천생태를 보호하면서 탄금호의 문화관광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이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충주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배후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라며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관광유람선이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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