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31만 124㎡에 총 공사비 1203억 원을 투입해 1만 4946석의 관람석을 갖춘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공원, 1388대의 주차장 등을 시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착공한 가운데 문화재 이전문제로 공사가 지연돼 시민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관계기관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당초계획 대비 22%의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 연말까지 30%의 공정을 달성할 예정이다. 현재 1층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충주시는 2016년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2017년에는 조경 및 마감공사, 경기장 1종공인 승인을 받아 상반기 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개·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이 열리게 될 주경기장은 충주시의 상징적 이미지인 충주호를 키워드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해 전국체전의 흥겨움과 개최지인 충주시민의 즐거움과 자긍심을 담아 전국에 알리도록 조성된다. 충주산성의 재질감과 수평적 라인을 강조한 건축물로 2017년 8월 완공계획이나, 프레대회 개최 등 대회 일정상 공기를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다.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명품 스포츠타운 조성은 체전기간 중 충주를 찾는 3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충주의 멋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봉재 체육진흥과장은 “2017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공기 내 성실 시공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차질 없는 대회 준비로 충주발전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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