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온천개발저지 충주시민단체, 환경부 방문

환경영향평가 권한 원주지방환경청으로 이관 요청

홍주표 기자 | 기사입력 2015/08/21 [14:15]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충주시민단체, 환경부 방문

환경영향평가 권한 원주지방환경청으로 이관 요청

홍주표 기자 | 입력 : 2015/08/21 [14:15]

충주지역 26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문장대온천개발저지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상임의장 임청, 이하 연대회의)가 8월 13일 환경부를 방문, 윤성규 장관에게 문장대온천개발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등의 권한을 원주지방환경청으로 이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환경부 국토환경평가과 관계자에게도 “문장대 온천을 개발하면 충주시의 식수원인 달래강이 오염되고 결국은 수도권의 젖줄인 남한강 상수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문장대온천개발 재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목소리가 충주뿐만 아니라, 충청북도 전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대회의는 환경부 차원의 문장대온천 개발 불허도 촉구했다.
 
이어 경북 상주시가 재추진하는 문장대온천 개발 지역이 속리산국립공원과 인접지역인 점을 들어 국립공원 내·외의 개발행위를 강력하게 규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대회의는 충주지역 3만 5000가구의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문장대온천개발 반대 홍보 문구 삽입, 개인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에 스티커부착 등을 통해 온천개발저지를 위한 범 시민홍보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문장대온천개발저지 10만 시민 서명운동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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