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시장은 8월 25일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은 7·30보궐선거에서의 고소를 취하하고, 충주발전을 위해 화합과 상생의 새정치를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복싱선수도 링 위에서는 피터지게 싸우고, 링에서 내려오면 서로 격려한다”며, “정치인만이 유일하게 선거가 끝난 후에도 공직선거법을 앞세워 볼썽사납게 법정투쟁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가 끝나면 통상적으로 승자인 당선자가 먼저 고소한 것을 취하하고 화합을 강조함에도 지난 2011년 시장 재선거 후에는 당선자 측인 새누리당이 낙선자를 모두 고발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 7·30보선에서도 당선자인 이종배 의원이 낙선자인 저 한창희와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고소해 정적을 아예 제거해보려는 정치행태를 보이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한 전 시장은 “충주발전을 위한 포용과 화합은 국회의원과 시장의 몫”이라면서 “저 한창희는 충주발전을 위해 국회의원과 시장이 원하면 기꺼이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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