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3명 중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의 지지율이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후보의 지지율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주 MBC·KBS·CJB가 7월 22∼23일 공동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종배 후보는 52.8%의 지지율을 얻어 23.3%를 얻는 데 그친 한창희 후보에 비해 29.5%포인트 앞섰다. 통합진보당 김종현 후보의 지지율은 5.3%에 불과했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8.6%였다. 이종배 후보의 지지도는 30∼40대(30대 41.6%, 40대 43.8%)보다 50∼60대 이상(50대 63.0%, 60대 이상 65.1%)에서 더 높았다. 반면 한창희 후보는 40∼50대(40대 25.1%, 50대 21.5%)보다 20∼30대(20대 28.5%, 30대 29.8%)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4.1%, 새정치민주연합 22.1%, 통합진보당 1.3%, 무당층은 17.8%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충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표본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할당 추출법으로 선정됐다. 조사는 정형화된 질문지에 의한 1대 1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8.0%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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