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명예연구원, 2024 연구과제 토론회시정 현안 및 미래 신산업 과제 연구 수행, 시책화 과제 도출
충주시가 지난 11월 25일~12월 12일까지 6회에 걸쳐 시청 4층 소회의실에서 ‘2024 충주시 명예연구원 연구과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충주시 명예연구원으로 위촉된 연구원이 수행한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충주시 미래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예연구원과 관계 부서장이 참석하게 된다.
작년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동일 시간과 장소에 다 같이 모여 진행됐던 기존 발표회 방식에서 연구과제별 관계부서만 참석하는 소규모 토론회로 변경돼, 더 세밀하고 심도 있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연구과제 토론회에서는 △유전체 분석기반 건강관리 사업화 지원 기반 구축사업(정재욱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전략기획실장) △충주시에 특화된 바이오장비 구축 및 동물센터 활용 전략 제시(박주호 건국대학교 바이오의학과 교수) △대전환 시대 충주시 도시정책 및 전략(권일 한국교통대학교 도시계획학과 교수)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또한, △정부의 초광역권 정책과 연계한 충주시 발전전략(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 △수안보 온천의 휴양의학 제안(김태희 동국대학교 생태학 연구교수) △예술관광도시, 충주를 위한 수안보 예술관광 프로젝트(김선영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연구결과도 살펴본다.
그리고 △충주시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공디자인 행정평가에 관한 연구(윤명한 건국대학교 도시디자인융합전공 주임교수) △서충주 지역 행정구역 통합방안(최용환 충북연구원 북부분원장)에 대해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과제 발표 후에는 관련 부서와 질문과 토론을 해서, 해당 연구과제 제안의 배경을 더 명확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가 깊어졌으며, 시책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은 “충주의 새로운 시정을 준비하는 데 명예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과제 발표회를 통한 연구원들의 제안 및 과제발굴로 정부 정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부서에서 시정과 접목할 수 있게 상시 자문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급변하는 정책에 대응하며 미래 신산업 과제발굴을 하고, 현안시책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위해 2019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충주시 명예연구원 제도는 연말까지 2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3기 명예연구원을 새롭게 구성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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