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들은 산불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일상적인 순찰을 통해 산불을 조기 발견하고, 초동 진화 작업에 나서게 된다.
또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업 부산물의 효율적인 처리를 돕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논과 밭, 산림 인접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소각 대신 파쇄하여,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파쇄된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2월 5일까지 가능하며, 작업 희망일로부터 최소 일주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파쇄 작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농가는 부산물을 사전에 수거하고, 파쇄 작업을 방해하는 고춧대 비닐, 노끈 등 저해 요소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가을철은 농작물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사례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주민들께서는 파쇄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산불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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