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토종어류 자원 증대를 위해 10월 11일 충주호와 탄금호에 대농갱이 치어 6만 60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대농갱이는 분류학상 메기목 동자개과 종어속에 해당하는 어류이며 그렁치, 그렁채, 그렁쳉이, 그릉치 등 30여 개의 방언이 있다.
서해로 유입되는 압록강, 대동강, 한강에서 주로 서식하며, 하천의 중류나 하류 중에서 비교적 물이 맑은 모래와 진흙 바닥에서 물고기알, 새우, 수서곤충,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산다.
특히, 민물고기 매운탕 요리 재료에서 최고로 손꼽혔으나, 환경변화로 우리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종이 되어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치어방류 어종으로 결정했다.
한편 6월부터 8월까지는 뱀장어 9000마리, 쏘가리 1만 5000마리, 대륙송사리2만 2000마리, 붕어 45만 마리, 버들붕어 2000마리를 방류했으며, 앞으로 10월 다슬기 141만 8000패를 방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대농갱이 자원 증식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되도록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홈피에 게재돼 있는 모든 이미지를 무단도용, 사용이 발각되는 즉시 민형사상 책임을 받게 됩니다. ※ 외부 기고는 충주신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기사목록
|
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