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봉방동 일대 벼 수확시기에 만생종은 늦게 수확하기 때문에 9월말까지는 물을 대주어야 하는데 호암지 공사로 인해 9월 19일까지 물을 대주고 다음물을 끊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박 모씨는 호소하고 있다.
박 씨는 “벼가 다 익어가는 시기 이기 때문에 이 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물을 끊어버리면 1년 농사를 다 망치는 것 아니냐”며 9월말까지 물을 대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박 씨는 “호암지 공사도 중요하겠지만 1년 농사의 막바지에 이른 만생종 벼 수확은 더 중요하다”며 “농업을 위한 수로를 농사가 다 끝나지도 않은 시기에 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충주시에도 호소하고 충주시에서 농어촌공사에 연락 이를 해결해 주길 바랐으나 농어촌공사에서는 연락받은 바 없다며 거절한 상태다.
박 씨는 누구를 위한 기관인가라며 울분을 감추지 못하는 상태다. 박 씨의 바램은 이달말까지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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