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다가치더높이’ 가치봄어린이집이 9월 11일, 노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다같이 놀자 세대공감 전통놀이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충북형 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이하 가치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 관내 어린이집 5개소(자이베베, 자이키즈, 지웰꾸미자란, 코아키즈, 희가로키움어린이집)와 노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가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과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전통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미애 희가로키움어린이집 원장은 “지역 사회와 어린이집 간 협력을 통해 이뤄진 이번 행사가 아이들의 공동체 의식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쁜 일상으로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가족들에게도 흥겹고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치봄 사업은 충청북도가 저출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 감소에 따른 운영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러 어린이집이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함께 운영하며, 선정된 참여 그룹에는 연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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