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지사장 임복희)와 충주 장기요양기관협회(협회장 박영미)가 9월 4일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충주운영센터 직원들과 충주 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 회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열렸다.
회의에서는 관내 입소형 장기요양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그 가족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2024년도 장기요양보험 제도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 재난대응보고체계, 노인학대 예방 등에 관해 안내했다.
충주 장기요양기관 협회는 △요양시설 종사자의 애로사항 토로 △종사자의 과도한 근무시간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 △부당청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전산 마련 요구 △요양보호사에게만 지급되는 처우 개선비를 전체 종사자에게로의 확대 지급 요구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개진했다.
충주운영센터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장기요양기관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향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장기요양기관이 어르신들 케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박영미 충주 장기요양기관협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공단과 장기 요양기관이 허심 탄회하게 소통하며 올바른 파트너쉽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품격 있는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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