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금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진광주, 김복연)가 8월 27일,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두 가구를 선정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및 화장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가면 지사협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주택 보수가 시급한 두 가구를 선정했으며, 해당 사업을 위해 공동모금회로부터 지역특성화 사업비 약 440만 원을 지원받았다.
8월 17일에는 시각 장애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 부부가구를 방문해 곰팡이로 얼룩진 부엌과 거실의 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한 데 이어, 8월 23일에는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주택 외부 화장실을 주택 내부로 이전하는 공사를 지원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지워지지 않는 곰팡이 냄새와 얼룩으로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며 “깨끗한 부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사협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장실 설치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외벽이 기울어진 외부 화장실을 사용할 때마다 벽이 무너지지는 않을지 항상 불안했다”며 “앞으로 편안하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금가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 중인 금가면 지사협은 저소득가구 설․추석 상차림비 지원 및 홀로 어르신 반찬 지원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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