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성내충인동 충청감영문화제추진위원회가 8월 23일 관아공원 일원에서 ‘2024 충청감영문화제’행사를 개최했다.
‘충청감영문화제’는 충청도 관찰사의 집무 공간이었던 충청감영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특히 ‘2024 충주문화유산야행’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하게 추진되었으며, 행사는 관찰사 순력행차, 관찰사 추모제, 각종 공연으로 구성됐다.
관찰사 순력행차는 180여 명의 시민과 충일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충청감영 관찰사 행렬을 재현해, 원도심에서 출발해 자유시장 아케이드 거리를 지나 관아공원에 도착하는 경로로 진행됐다.
또한 역대 관찰사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도 열렸다.
김범준 위원장은 “금년 행사는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들여 준비한 행사로, 충청감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이 행사가 주민 화합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2024 충청감영문화제는 충주읍성과 충청감영을 중심으로 옛 전통의 재현과 확장을 통해 충주를 재조명하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충청감영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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