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용산동 행정복지센터는 7월 27일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용산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용산동의 8개 직능단체 소속회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형설로·남산로 등 관내 주요 도로변에서 제초 작업과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 장마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로변에 무성히 자란 잡초 때문에 시민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해칠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이날 행사에서는 단체별로 구간을 나누어 잡초를 제거하고 도로변과 공터 등에 방치된 쓰레기도 수거했다.
특히, 용산동 통장협의회는 형설로 구간(충주공고∼영진마트)의 잡초를 뽑고 그 자리에 시화(市花)인 국화 200여 본을 식재하여 잡초가 자라는 것을 예방하고 가을에는 만개한 국화꽃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침 일찍 일어나 잡초를 뽑고 쓰레기를 줍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아름답고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에 일조한 것 같아 마음은 행복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도로변 제초 작업에 함께 해 주신 직능단체 회원분들과 용산동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도로변 제초 작업과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용산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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