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금가면 임병헌(前 금가우체국장) 씨는 4월 26일 금가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태호)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쌀(20㎏) 2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임병헌 씨가 땀 흘려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임병헌 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사지은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호 금가면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도 주변의 이웃들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임병헌 씨에게 금가면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병헌 씨는 30년 넘게 금가면에 거주하며 금가면 시의원, 금가우체국장, 금가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금가면 발전에 기여해왔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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