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곳곳에서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일상 회복으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현동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현수, 부녀회장 주수희)는 환경 취약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펼쳤다.
새마을 회원 4월 20여 명은 지역 내 사과박물관 건립공사 현장의 잡초 및 가시덤불과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무궁화나무 50여 주를 식재했다.
봉방동지역자율방재단(단장 안금성)은 지역 내 충주천 일원에서 하천 흐름에 방해가 되는 적체물을 비롯한 쓰레기들을 수거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활동에는 방재단원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공용트럭으로 1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덕읍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재학)는 읍소재지 버스승강장 16곳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위원회 20여 명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불법 광고물과 먼지 제거 등 환경정비에 힘썼다.
충주시 마수리집수리봉사단(회장 조삼용희) 회원 10여 명은 달천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대상 가정의 노후 벽지를 걷어낸 후 단열 벽지로 도배하고 전기시설을 교체해 안전한 환경에서 홀몸노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는 장애인 자녀를 둔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경제적 부담, 노령, 장애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가정의 상황을 확인하고, 창문 샤시 교체·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 노후한 주택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진정한 일상 회복은 이웃의 삶을 돌아볼 줄 아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코로나의 상처를 위로할 수 있는 충주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홈피에 게재돼 있는 모든 이미지를 무단도용, 사용이 발각되는 즉시 민형사상 책임을 받게 됩니다. ※ 외부 기고는 충주신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