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극복하고 희망을 노래하자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2/01/27 [11:22]

스스로 극복하고 희망을 노래하자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2/01/27 [11:22]

▲ 이규홍 대표이사     ©

설은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이며 한해가 새롭게 시작되는 처음의 의미를 가지는 중요한 날로 평가 되어왔다. 그러기에 우리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으뜸원자를 써서 원일, 원단, 원정, 원신, 원조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정월의 새아침 이란 뜻에서 정조 또는 세수, 세온, 연두, 연수, 연시, 신일 달도라는 말로 쓰여 오기도 했다.

 

한 해의 첫 날임을 뜻하는 날이기도 하여 신성한 날로 여겨지기도 했는데 처음부터 경박한 말 남에게 치명적인 말을 삼가라는 뜻에서 신일, 달도라는 말로 쓰이기도 했다. 그러기에 설날은 새해 시작의 의미에서 민족 최대 명절로 여겨왔고 첫 시작을 잘 해야 1년이 잘 되고 평화롭게 갈 수 있다는 믿음에 정월 초하루를 신중하게 맞이했던 것이다.

 

또한 설날은 베풀고 나누고 함께 즐기는 날로서 많은 놀이들이 각종 질병 잡귀로부터 이를 이겨내고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진 사람들이 음식 등을 내어 베푸는 과정의 놀이들이 많았다. 그러기에 모두가 부담 없이 함께 즐기는 문화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가진 자는 베풀고 못가진자는 부담 없이 함께 즐기며 한 해를 모든 잡귀나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평화로움이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이는 가진 자나 못가진자가 모두 함께 기원하는 것에서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러나 벌써 2년이 넘게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함께 베풀고 나누어야 할 이웃과 만남으로 서로의 정을 두텁게 할 부모형제들이 만나지 못하고 있다. 만나지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물가는 다른 때보다 턱없이 많이 올라 따뜻한 정을 담은 선물 한가지에도 부담이 너무 크다. 만나지 못하는 설움을 작은 선물 하나로 달래려 하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은 것이다.

 

코로나19가 사람으로서 나누어야 할 정마저 빼앗아 간 것이다. 이제나 저제나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는 날을 기다리지만 코로나19는 새로운 변이를 계속하여 양산하며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오미크론까지 그리고 프랑스에서 새로운 변이 발생의 좋지 않은 소식까지 전해지며 인간의 희망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려 한다. 백신 발명과 접종으로 희망을 걸었고 1차, 2차, 3차인 부스타 까지 접종했지만 아직도 돌파감염에 코로나 확산 소식만 전해지고 백신 부작용에 대한 문제들만 커지고 있다. 이제는 생활 속에서 코로나를 안고 가야 한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아니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또한 일상생활도 잃어서는 안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연구되어야한다. 역사 이래로 많은 전염병과 힘든 역경의 질병들이 쏟아져 나왔어도 인류는 이를 극복하고 이겨내면서 발전하여 왔던 점을 감안한다면 인류가 코로나19를 극복하지 못하리란 법은 없다.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슬기롭게 극복해야한다. 그리고 밝은 설을 맞이하며 이웃끼리 희망을 노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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