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용산동이 꽃내음과 더 가까운 명소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수정)는 4월 30일 ‘충주여고사거리~용산주공2단지아파트’ 일원의 상가 및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용산동은 시에서 지원받은 꽃화분을 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영석)를 비롯한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식재하고, 향후 물주기 등 관리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상가건물 속 꽃내음 풍기는 꽃거리 조성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인과 주민들에게 심신의 위로가 되고 활력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꽃거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처음에는 화분을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가게 앞에 피어있는 꽃을 보니 기분도 좋고 손님들도 더 찾아오실 것 같다”고 전했다.
용산동에서는 새롭게 조성한 내에 위치한 충주씨 포토존을 꾸준히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자연친화형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영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용산동 꽃 화분 거리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상가 주민들이 합심해 잘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용산동을 오고 가는 모든 주민의 정서적 위로뿐 아니라 상가의 번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정 동장은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심어줄 꽃거리 조성에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봄꽃처럼 따스한 향기를 전하는 용산동을 만들어 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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