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태면농가주부모임(회장 황미선)은 4월 6일 소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승훈)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하천변 정화 활동 등을 통해 모은 기금과 자발적인 성금으로 라면, 국수, 밀가루, 세제 등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을 마련해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미선 회장은 “우리 주변 소외계층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웃돕기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승훈 소태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온정이 넘치는 소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태면 농가주부모임 69명의 회원은 매년 홀몸노인 돌봄, 경로당 청소, 하천변 쓰레기 줍기 등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홈피에 게재돼 있는 모든 이미지를 무단도용, 사용이 발각되는 즉시 민형사상 책임을 받게 됩니다. ※ 외부 기고는 충주신문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문은 원작자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 그대로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