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는 중산고 전략

이규홍 대표이사 | 기사입력 2021/03/19 [09:12]

맞춤형 교육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는 중산고 전략

이규홍 대표이사 | 입력 : 2021/03/19 [09:12]

▲ 이규홍 대표이사     ©

충주의 중산고가 올해 서울대 4명, 연세대 4명, 고려대 4명, 사관학교 3명 등 서울 주요대학의 합격생들을 많이 배출한 것은 우리 충주의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새롭게 혁신해야 하는 교육적 지표를 보여주는 것이다.

 

중산고는 교사들의 열정과 중산고 나름대로의 특별한 교육과정이 크게 한 몫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별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사교육 도움 없이 학교 내에서 진로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등과 교과별 심화특강, 독서 활동 등의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하는 것이다. 교사들도 대학입시전문가, 학생 생활지도전문가, 수업전문가, 교육과정 전문가로 태어나기 위한 교사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받아왔고 학교에서는 교사들에게 교과별 협의체를 구성해 상시 운영하고 외부 전문가 초빙연수를 실시 또는 전문 학습 공동체 연구를 실시했다.

 

또한 1교사 1수업 브랜드로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 진행과 수업과정을 세밀하게 관찰하여 생활기록부, 교과세부능력, 학생 개인별 성장과정과 특징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열정을 보여 온 것이다. 교과별 캠프나 학술제, 영어의 날 운영, 교과 체험활동, 진로, 독서 토론,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한 자신의 전공을 찾는 도움을 준 것이다. 학교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또한, 학기마다 진학 전문가를 초청 1:1 생활기록 컨설팅 실시와 자기 소개서 쓰기 면접 지도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것이다. 학생들의 진로 향상을 위해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을 위한 수능 투트랙 전략으로 일관했고 수능 교과 심화 특강, 모의고사 확대 실시, 정시반 운영 등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학생들은 공부에 취미를 느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재미있어하는 것에 취미를 붙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학교는 희망 전공별 덕후 양성하기 프로젝트로 자신이 하고 싶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다양한 전공 교사들과 학생들을 한 동아리로 묶어 심화독서, 주제탐구, 실험실습, 토론활동, 보고서 작성, 책자제작 등을 통해 특정 분야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것이다.

 

충주신문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맞춤형 교육을 주장해 왔다. 미래의 교육은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 그 분야에 능력이 탁월하다든지 관심이 많은 것을 발굴해 집중 교육을 시킴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야 하는 것이다.

 

대학 역시 수능에 의한 점수로 선발할 것이 아니라 특정 분야에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분야를 공부할 수 있게 선발하여 학생 스스로 클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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