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 수강생 모집

2월 15일부터 접수, 읍면지역 비문해 시민 교육 기회 확대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21/02/15 [11:09]

충주시,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 수강생 모집

2월 15일부터 접수, 읍면지역 비문해 시민 교육 기회 확대

충주신문 | 입력 : 2021/02/15 [11:09]

 

 

충주시는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비문해 시민의 기초생활 능력 향상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월 15일부터 2021년 찾아가는 한글 교실 ‘하하호호’ 수강생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한글교실 ‘하하호호’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적 이유 등으로 글을 배울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의 수요를 파악해 운영되는 맞춤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충주 시내 권역과 비교해 다양한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읍·면 지역의 비문해 시민들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마을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일정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재조정할 수 있으며, 인원 최소화, 온도 체크, 마스크 항시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충주시평생학습관과 충주시 문해교사 동아리 ‘글꼴’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충주시 성인 문해 보조교재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비문해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충주시 평생학습과(☏ 850-3939)로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 “어려운 환경으로 배움의 끈을 잠시 놓으셨던 시민분들이 찾아가는 한글 교실을 통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해교육 등 다양한 생활 문해교육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의 생활 능력 향상과 다양한 사회참여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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