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비양심' 장애인전용구역 주차 위반 '여전'

2020년 위반행위 1287건 적발, 1억1300만원 과태료 부과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21/02/10 [10:19]

충주시, '비양심' 장애인전용구역 주차 위반 '여전'

2020년 위반행위 1287건 적발, 1억1300만원 과태료 부과

충주신문 | 입력 : 2021/02/10 [10:19]

 

 

충주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시는 불법 주·정차, 주차방해 행위, 장애인 자동차 표지 위ㆍ변조행위, 부당사용(불법 대여·양도)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는 ‘장애인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또한 도로교통법과 무관한 구역으로 주차시간과 관계없이 잠깐이라도 불법주·정차하여 단속될 경우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10만 원, 주차방해 50만 원, 표지 부당사용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과태료 부과에 앞서 시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대형마트, 공동주택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시가 탈색되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식별이 어려운 곳을 전수 조사해 도색 등 시설을 재정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닌 장애인을 배려하기 위한 공간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며,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해 나가겠다”고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앱(안전신문고) 등을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로 1,287건을 접수해 1억1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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