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 지난 2월 4일자로 보건복지부의 충주지역자활센터 운영법인으로 최종 지정됐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종전 운영법인이 자활사업 운영실태 부실 및 회계부정 등의 이유로 심의 및 청문 절차를 거쳐 지난 1월 1일자로 지정 취소된 이후 한 달여 만에 새로운 운영법인을 지정받아 건실한 운영을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숭덕원은 70년의 사회복지사업 노하우와 함께 보건복지부 평가 A등급을 받은 시설을 포함한 충주시 소재 12개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통한 풍부한 경험 및 인프라를 갖춘 우수 사회복지법인이다.
회계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회계정보를 홈페이지 및 소식지에 공개하고, 공개채용 절차와 법인 내 순환배치를 실천해 민주적이고 공정한 인사 운영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숭덕원은 충주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며 향후 5년간 저소득 주민의 자활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상담, 취업 알선 등의 업무를 비롯해 시가 우선 위탁하는 13개 자활근로사업을 담당하면서 사업단 관리 및 자활기업의 창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기간 종료 후에는 자활 촉진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자활센터 재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 충주지역자활센터 운영법인으로 지정받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충주지역자활센터의 사업계획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해 저소득 계층의 근로역량 배양 및 일자리 제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오는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5월 지역자활센터 종전 운영법인 일부 구성원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협동조합 및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등 위법행위에 대해 사회적협동조합 충주지역자활센터를 청주지방검찰청충주지청에 고발한 상태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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