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봉방동 주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애)는 1월 22일 중증질환자 가족을 위한 민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준비한 재료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밑반찬을 만들고 지역 내 저소득 중증질환자 가정 20곳을 선정해 전달했다.
‘반찬지원사업’은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반찬을 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에 한파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전달해 준 반찬에 담긴 정성 덕분에 기운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미애 위원장은 “저소득 중증질환자 가정에 작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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