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침체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올해에도 충주사랑상품권 발행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충주시가 발행하는 충주사랑상품권의 규모는 800억 원으로, 개인 구매시 월 50만 원, 연 600만 원 한도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10% 특별할인 판매는 올해 1월부터 450억 원 한도 소진 시까지만 적용된다.
또한, 시는 법인 구매 시 2% 할인 혜택(월 5천만 원 한도)을 유지해지역 내 소비 촉진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7월부터 발행한 충주사랑상품권의 누적 발행액은 900억 원이며, 12월 20일 현재 779억 원이 판매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얻고 있다.
시는 향후 충주시 농ㆍ특산품 온라인몰‘충주씨샵’과 충북형 민간주도형 배달앱‘먹깨비’에서도 충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충주사랑상품권발행은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로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새해에도 지역상권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판매대행점 67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선불형 카드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충전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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