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곳곳, 이웃 위한 풍성한 김치 나눔 이어져

신니새마을, 교현2동, 주덕읍, 동량면 등

충주신문 | 기사입력 2020/11/20 [13:11]

충주시 곳곳, 이웃 위한 풍성한 김치 나눔 이어져

신니새마을, 교현2동, 주덕읍, 동량면 등

충주신문 | 입력 : 2020/11/20 [13:11]

충주시 직능단체가 새콤한 김장 김치 나눔으로 이웃들의 추운 겨울을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신니면남녀새마을협의회  © 충주신문

 

신니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대섭, 부녀회장 최숙자)는 11월 16~17일 이틀간 부녀회원 300여 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은 최숙자 회장이 정성 들여 직접 키운 배추 1,000포기를 회원들이 김치 속 준비부터 김장 속 채움까지 정성을 다해 버무렸으며, 지역 내 경로당 26곳과 저소득 홀몸노인 댁에 골고루 전달됐다.

 

최숙자 회장은 “이날 담근 김치가 주위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신니면새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 충주신문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는 11월 18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희구)를 방문해 직접 구입한 김장김치 31박스(10kg)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홀몸노인의 겨울 건강을 돌보기 위한 목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 행사를 자제하고 완제품을 구입해 마련됐다.

 

김둘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김장 김치 지원행사가 많이 축소됐지만,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하는 위원들의 마음을 모아 완제품을 구입해 전달하게 됐다”며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뜻을 전했다.

 

▲ 주덕읍향기누리봉사회  © 충주신문

 

주덕읍향기누리봉사회(회장 염영숙) 회원 15명은 11월 18일 체온 체크와 손 소독, 집합 인원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홀몸노인 및 조손가정을 돕기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김장 김치 30박스를 지역 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온정을 나눴다.

 

염영숙 회장은 “김치에 담은 향기누리의 마음이 전달받은 가정마다 겨울을 나는 데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지역 내 이웃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 동량면향기누리봉사회  © 충주신문

 

동량면향기누리봉사회(회장 어종선)에서도 11월 18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 30명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빈틈없이 지키는 가운데 2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지역 내 홀몸노인 33명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어종선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이웃들이 소외 받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향기누리 회원들과 함께 나눔 문화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에 추위까지 겹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실천해 주신 충주시 직능단체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전한 환경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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