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충주지구협의회(회장 김영숙)는 11월 18일 적십자봉사관에서 김장을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원들은 30여 명은 전날부터 채소를 손질하며 준비작업을 마친 후, 배추 200포기에 정성으로 양념 속을 넣어 버무렸다.
이번 김장은 500만 원의 재료비를 현대차그룹의 지정 기탁으로 후원을 받아 마련했으며, 만들어진 김장 1,500kg의 김치는 지역 내 150여 명의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에 전달됐다.
김영숙 회장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김장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로 어르신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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