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행용탄 통장협의회가 지역공동체 상생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호우피해 복구작업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시 목행용탄동통장협의회(회장 손오길)는 8월 8일 심각한 수해 피해가 발생한 산척면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산척면은 8월 1일부터 300mm 이상 폭우가 쏟아져 마을로 통하는 주도로가 끊기고, 전신주가 쓰러져 통신·전기마저 두절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목행용탄동통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지역의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서 몸을 사리지 않고 배수로 및 주택 정비,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의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손오길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상황이 안타깝다”며 “충주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산척면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현배 동장은 “충주시를 위하여 발벗고 앞장서 주시는 통장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목행용탄동도 충주 전체의 안전과 피해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행동 통장협의회, 새마을 등 단체에서는 엄정, 산척, 소태, 앙성 등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에 자원봉사 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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