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는 생활개선회 향토음식분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철농산물을 활용한 사찰음식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개선회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향토음식분과는 제철 지역농산물을 활용하여 전통의 맥을 잇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올해 새롭게 조직화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첫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조(오전, 오후)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회원들은 제철 농산물인 감자, 상추, 가지 등을 활용한 감자 옹심이국, 상추전, 가지 새싹말이, 오이 소박이김치 등 다양한 사찰음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곽애자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장은 “올해는 회원들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 소화도 잘되는 사찰음식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며,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사찰음식을 만들어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찰음식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건강뿐 아니라 역량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을 재료로 한 식문화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와 여성농업인의 전문기술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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